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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_U 노동조합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

SEN_U 노동조합은 설립초기 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 노동운동의 항생제가 될 것을 표방하였다.

‘항상 교육행정일반직 권익신장을

각하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대로된 노동조합 SEN_U’

우리가 기존 서일노에서 갈라져 나온 주된 이유는

통합노조로는 교육행정일반직들의 권익을 대변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당시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통합된 노조가 더 많은 교섭력을 가지리라 기대하고 시설관리직 위주의 노조와의 통합을 찬성하였다.

통합과정에서 조합원에게 충분한 설명과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한번 부결되었으며,

통합관련 조합원 투표에서 대놓고 투표하지 않은 조합원에게 투표독려를 하는 등 비민주적인 행태가 있었음을 목도하였다.

그럼에도 우리 SEN_U 노동조합은 교육행정일반직의 권익향상이라는 대의에서 통합노조의 성공을 기원하였다.

통합노조가 열심히 활동하도록 SEN_U 노동조합이 항생제 역할을 하는것 또한 우리의 목표 중 하나이다.

2025년 현재까지 우리 SEN_U 노동조합은 목표를 향해 천천히 호시우보​(虎視牛步) 하고 있다.

2024년 초 유보통합에 따른 늘봄학교 설치라는 거대한 변화에서

지방공무원 정원확대와 위상강화의 기회를 당시 통합을 추진중인 양대노조는 무기력하게 흘려 보냈다.

우리 SEN_U 노동조합이 제2호 소식지(24.1.25)로 늘봄학교 문제를 들고나오자

양대노조는 얼마나 급했으면 24.1.28. 일요일 책임자도 없는 교육부로 헐레벌떡 달려가 항의방문하는 소동까지 벌였다.

2025년 중요직무급 수급대상자 선정 문제도 다르지 않았다.

우리노조에서 중요직무급 수급대상자 선정의 문제를 제6호 소식지(25.1.17.)로 지적하고 나서야

통합노조는 본청 총무과로 달려가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25.1.20.)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우리는 통합노조를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반대로 통합노조의 성공을 기원한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서 역설적이게도 우리 SEN_U 노동조합의 존재이유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통합노조가 더 열심히 일할 수 있게 우리노조에도 힘을 실어주길 모든 교육행정일반직에게 호소한다.

통합노조와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더 많은 권익향상이 조합원에게 돌아가도록 열심히 활동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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